-
가족의 죽음 후 자연에서 영원을 찾다, 겨울나그네 카스파 프리드리히 [문소영의 영감의 원천]
━ [영감의 원천] ‘19세기 낭만주의 화가’ 카스파 프리드리히 카스파 프리드리히 '얼음 바다(희망의 난파)'(1823-24), 독일 함부르크 쿤스트할레 소장 [사진 함부
-
애플 매장에서 쇼팽 연주한 임윤찬 "이게 피아노 연주구나...저에게 큰 충격 준 연주들 담았어요"
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9일 서울 명동 애플 매장에서 쇼팽을 연주했다. 애플뮤직클래시컬의 한국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다. Op. 25-1(에올리언 하프)과 Op.10-5(흑건),
-
'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'의 레슨 "여기에서 뭘 상상했나요?"
7년 만에 내한해 공개 레슨, 쇼케이스, 독주회를 연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. 사진 금호문화재단 “이 첫 부분에서는 무엇을 떠올렸나요? 곡 전체에서는요?” 25일 오후 서울
-
보스턴 심포니 50년만의 여성 첼로 단원 이정현 “나 말고 악단 위해 연주했죠”
지난 2월 오디션을 통해 미국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이 된 첼리스트 이정현. 보스턴 심포니가 50년 만에 뽑은 여성 첼로 단원이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보스턴 심포니
-
플루티스트 파후드
독일 베를린필 수석주자로 있는 플루티스트 에마누엘 파후드(30)가 지난 98년에 이어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. 오는 3월 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
-
팝페라 가수 새러 브라이트먼 신보 '클래식스'
영국의 팝페라 가수 새러 브라이트먼(40)의 신보 '클래식스(Classics)'가 EMI에서 출시됐다. 뮤지컬 '오페라의 유령'의 크리스틴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브라이트먼은 이뮤
-
[클래식] 피아니스트 나이다 콜 첫 내한 독주회
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나이다 콜의 첫 내한 독주회가 30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. 피바디 음악원과 토론토 왕립음악원에서 수학한 그는 1997년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
-
잊혀진 장르의 부활
1920년대까지만 해도 음반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녹음 분량은 기껏해야 4분30초에 불과했다. 축음기 손잡이를 돌리면서 SP판을 틀던 시대의 얘기다. 당시엔 녹음 기술의 한계로
-
러시아의자랑 보로딘 현악4중주단 창단50주년 기념앨범
러시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보로딘 현악4중주단이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아 기념앨범을 내놓았다. 이 음반은 보로딘 4중주단이 93년 멜로디아를 떠나 텔덱 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클래식 박스 세트 16선
클래식 ‘박스 세트’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 산다? 여러 장의 CD가 한데 모여 있는 박스 세트를 아직도 무시한다면 유행에 한창 뒤떨어진 사람이다. 클래식 음반 시장은 가히
-
피아노 트랜스크립션,아르카디 볼로도스
◇ 피아노 트랜스크립션, 아르카디 볼로도스 (소니 클래시컬 SK62691) 피아노만큼 풍부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악기는 없다. 피아노는 독주.협주.실내악등 거의 모든 장르를 소화해
-
로미오와 줄리엣/장 이브 티보데
□로미오와 줄리엣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,소프라노 루스 안 스웬손이 각각 로미오와 줄리엣 역을 맡아 녹음한 오페라 음반.레너드 슬래트킨이 지휘하는 뮌헨방송 교향악단과 바이에른방송 합
-
소프라노 신영옥 .아베 마리아' 10월중 국내 출시
소프라노 신영옥(申英玉.사진)이 최근 런던에서 성가 앨범 『아베 마리아』의 녹음을 마쳤다.영국 런던 성 주드교회에서 잉글리시 체임버오케스트라(지휘 무리겔 시갈)및 런던 보이시스 합
-
조수미 "정통성악 진수 선사"
최근 네티즌 1만3천3백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소프라노 조수미(38)가 뽑혔다. 80만장 이상이 팔려나간 뮤지컬 앨범‘온리 러브’,M
-
바리톤 브라인 터펠 '가곡 축제' 열어
노래에 관해서라면 웨일즈 사람들은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민족이다. 천사 같은 목소리로 세계를 놀라게 한 꼬마 소프라노 샬럿 처치를 비롯해, 소프라노 레슬리 가렛과 마가렛 프라이스.
-
바버라 보니 독창회
미국 태생의 소프라노 바버라 보니(41)의 내한 독창회가 11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. 첼로를 전공한 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뒤늦게 성악에 입문한 그는
-
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악장 된다
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악장이 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.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(30)이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된다. 5일 소속사 아트앤
-
조성진·백건우·김선욱, 예술의전당 ‘7월 건반 축제’
클래식 공연계의 7월은 비수기다. 휴가철 피서객은 바다와 계곡으로 향한다. 그러나 알고 보면 공연장도 훌륭한 피서지다. 냉방이 된 객석에 앉아 듣는 음악이 주는 시원함은 여름에만
-
‘더 따뜻해진 앙상블’ 에머슨 현악 4중주단
에머슨 현악 4중주단은 첼로를 뺀 바이올린과 비올라 주자가 일어서서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. “연주할 때 육체적인 자유로움이 배가돼, 표현 폭이 넓어진다”고 했다. [사진 경기도
-
조성진, 자신감 넘친 우승 기념 연주 … 폴란드 대통령도 기립박수
21일(현지시간)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쇼팽 콩쿠르 우승자 연주를 마친 조성진씨. [ 박제성 음악칼럼니스트]조성진이 대한민국 음악계에 영광스러운 역사를 썼다.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
-
GUIDE & CHART
[책] 내 삶을 디자인하는 습관 10C저자: 최정화출판사: HUINE가격: 1만4000원30년간 국제회의 통역사로, 10여 년간 문화소통전문가로 활동한 저자는 젊은이의 멘토이자
-
소프라노 조수미 “지금은 사랑할 때…꼭꼭 씹어 우리말로 노래했죠”
새 앨범 '사랑할 때(in LOVE)'를 발매하고 22·23일 각각 롯데콘서트홀,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씨. 사진 PRM “코로나를 겪으면서 외롭고
-
[음반리뷰] 임동혁 '쇼팽 리사이틀'
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자 심사위원 판정이 편파적이라며 수상을 거부해 화제를 모았던 피아니스트 임동혁(20)군이 주특기인 쇼팽의 독주곡만으로 2집 앨범(EMI
-
음악은 나의 은총 richard 勇才 o'neill
사진 신인섭 기자 사진을 찍으러 스튜디오로 들어선 그는 비올라부터 꺼내들었다. 조명 밑에 선 그가 활을 긋기 시작하자 그곳이 무대였다. 용솟음치는 비올라 솔로의 선율 속에 작은